좋은 기회로 친하게 지내는 동생과 바르셀로나로 짧게 여행을 다녀왔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중에서도 카탈루니아 지방이라 언어도 문화도 스페인의 그것들과 조금 달랐다.
자기들 언어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서 스페인 정부에게 독립을 요구하는 사람들. 콧대 높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멋졌다. 자기 것을 사랑하고 아낄수록 더 빛나보이는 건 비단 카탈루니아 뿐만 아닐 것이다.
나도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가.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의 철학, 신념 그리고 가치관을 아끼고 있는가.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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