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화장품 값이 정말 착합니다. 바디크림 목적으로 산 자티나 크림입니다.

하도 소문이 자자하길래 저도 한번 사 보았어요. 

독일 드럭스토어 어디에서나 쉽게 구매할 수 있어요. 독일의 자랑, DM에서 샀어요.

(DM에 있으면 시간 후딱 가는 거 저만 그런건가요? ㅎㅎㅎ)

가격은 1.95유로, 한화로 약 2500원정도 되겠네요. 정말 저렴하죠?

용량은 150ml 이지만, 몸에 마구 발라도 한 달 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미네랄 비타민이 종합으로 함유되어 있고, 보습력이 좋고, 향이 순하며, 예민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적혀 있네요. 피부에 좋지 않은 색소나 방부제가 들어가 있지 않고, PH 중성제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은박지로 한번 더 포장해 준 센스 :) 

깨끗하게 씻고 난 손에, 자티나 크림을 발라줬어요. 워메.. 이 묵직함!!!

정말 Thick한 제형입니다. 보습이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 분들은 얼굴에도 발라주시던데, 저는 이런 유분감은 오히려 트러블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몸에만 사용하겠습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손을 너무 자주 씻어서, 안그래도 이런 오일리한 크림 필요했었는데, 딱이네요 딱!

톡톡 두드려서 흡수시키니, 반질반질 피부에서 윤이 나요. 

정말 찐득찐득하구요~ 나이가 들어면서 빠져나가는 이 몸의 기름들을 채워주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겨울에 바르기에 이만한 크림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대 최고의 유분감이였어요. 건조함으로 인한 각질이나 가려움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한번 시도해보세요. 아 그리고 발 뒤꿈치 각질 가라앉히는데 최고였어요. ㅎㅎㅎ

단, 지성분들께는 비추입니다. ^_^

또 다른 제품 가지고 찾아올게요. 다들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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